발행 버튼을 누르기 전에 알고 싶은 것
연재를 해본 작가라면 누구나 겪는 순간이 있습니다. 회차를 다 썼는데, 이게 잘 쓴 건지 아닌지 감이 안 오는 순간이죠. 발행하고 나서 조회수가 꺾이고 댓글이 줄어들면 그제야 알게 되지만, 그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StoryBench의 독자 시사회는 이 순서를 뒤집습니다. 발행 전에 회차를 먼저 읽히고, 연독 점수·다음화 전환율·하차 위험 구간·예상 댓글을 받아보는 기능입니다.
핵심은 여기에 있습니다. 이 가상 독자단은 이번 회차만 읽는 게 아니라 작품에 등록된 미회수 복선과 등장인물 설정을 함께 읽습니다. 즉, 처음부터 정주행해 온 독자처럼 반응합니다. "그 회중시계 떡밥은 언제 풀리냐"거나 "이 캐릭터가 갑자기 왜 이러냐" 같은, 정주행 독자만 할 수 있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사용법: 세 번의 클릭
- 회차 에디터에서 원고를 작성합니다 (최소 200자 이상)
- 오른쪽 AI 사이드바에서 시사회 탭을 엽니다
- 독자 시사회 시작 버튼을 누릅니다
잠시 후 결과가 카드 형태로 정리되어 나타납니다. 원고를 수정한 뒤 다시 실행하면 점수가 어떻게 움직였는지 비교할 수 있습니다.
시사회는 Basic 플랜 이상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결과 읽는 법
연독 점수와 다음화 전환율
가장 위에 뜨는 두 숫자입니다.
- 연독 점수: 이 회차의 전반적인 몰입도
- 다음화 전환율: 이 회차를 다 읽은 독자 중 다음 화로 넘어갈 것으로 예측되는 비율
색상으로 상태를 바로 알 수 있습니다.
| 수치 | 표시 | 해석 |
|---|---|---|
| 70 이상 | 초록 | 안정. 그대로 발행해도 무리 없음 |
| 45~69 | 노랑 | 주의. 절단이나 중반부를 점검 |
| 45 미만 | 빨강 | 위험. 구조 수정 권장 |
특히 다음화 전환율은 절단(회차 엔딩)의 성적표에 가깝습니다. 연독 점수는 높은데 전환율만 낮다면 내용은 좋지만 끊는 지점이 약하다는 뜻입니다.
사이다 지수와 고구마 지수
전개의 속도감을 두 축으로 보여줍니다. 웹소설에서 중요한 건 둘 중 하나를 없애는 게 아니라 비율과 지속 시간입니다.
- 고구마가 높고 사이다가 낮은 회차가 연속으로 3회 이상 이어지면 이탈 신호입니다
- 반대로 사이다만 계속되면 카타르시스가 무뎌집니다
- 고구마 구간을 넣되, 그 회차 안에서 작은 반격 하나는 넣어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정주행 독자가 알아챈 점
이 기능의 차별점이 가장 잘 드러나는 카드입니다. 등록된 미회수 복선과 캐릭터 설정을 근거로 한 지적만 올라옵니다.
- "OO 복선이 등장한 지 30화째 미회수 — 고인물 독자가 답답해함"
- "이 인물은 냉정한 성격으로 설정됐는데 이번 회차에서 과하게 감정적임"
이 카드에 항목이 뜬다면 우선순위를 가장 높게 두세요. 문장은 고쳐도 티가 잘 안 나지만, 설정 붕괴와 복선 방치는 장기 독자를 직접 떠나보냅니다.
하차 위험 히트맵
본문을 진행 순서대로 4~6개 구간으로 나눠, 각 구간의 이탈 위험을 안정·주의·이탈위험으로 표시합니다.
가장 흔한 패턴은 도입부 회상과 중반 설명 구간이 빨갛게 뜨는 경우입니다. 이럴 때는 삭제보다 위치 이동이 효과적입니다. 회상을 앞이 아니라 사건이 벌어진 뒤로 옮기고, 설정 설명을 대사나 갈등 속에 녹이면 같은 정보량으로도 위험도가 내려갑니다.

예상 댓글
서로 다른 다섯 독자 유형이 실제 댓글 말투로 반응을 남깁니다.
- 고인물 — 복선과 설정 일관성에 집착
- 사이다충 — 답답한 전개에 인내심이 낮음
- 장르팬 — 장르 관습 충족 여부를 봄
- 라이트독자 — 가독성과 이해도 위주
- 까칠한독자 — 트집과 비판 담당
베스트 댓글 후보와 비판·악플이 섞여 나옵니다. 여기서 볼 것은 칭찬이 아니라 어느 유형이 이탈하는가입니다. 라이트 독자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하면 가독성 문제, 고인물이 지적하면 설정 문제, 사이다충이 화내면 속도 문제입니다. 유형별로 원인이 다르게 진단됩니다.
개선 제안
마지막으로 구체적인 실행 항목 세 가지가 제시됩니다. 전부 반영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음화 전환율을 올리는 항목 하나부터 적용하고 다시 돌려보는 방식을 권합니다.
이렇게 쓰면 효과가 큽니다
초고 직후가 아니라 퇴고 직전에
초고 상태에서 돌리면 문장 다듬기로 해결될 문제까지 위험으로 잡힙니다. 한 번 다듬은 뒤, 발행 직전에 돌리는 것이 신호 대 잡음비가 가장 좋습니다.
수정 전후를 비교하라
절단을 바꾸기 전과 후의 다음화 전환율을 비교해보세요. 어떤 종류의 엔딩이 자기 작품에서 잘 먹히는지 데이터로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몇 회차만 반복해도 패턴이 보입니다.
무료 마지막 회차에 반드시 돌려라
무료분에서 유료분으로 넘어가는 회차는 작품 전체 매출의 관문입니다. 이 회차만큼은 전환율이 초록으로 올라올 때까지 다듬을 가치가 있습니다.
복선과 캐릭터를 먼저 등록하라
시사회의 품질은 등록된 장기 맥락에 비례합니다. 복선 관리와 캐릭터 설정이 비어 있으면 "정주행 독자가 알아챈 점" 카드가 나오지 않습니다. 회차를 쓰면서 복선을 그때그때 등록해두면 시사회의 정확도가 확연히 올라갑니다.
함께 쓰면 좋은 기능
같은 AI 사이드바의 기억 탭에서는 발행 간격을 반영한 독자 기억 시뮬레이터를 쓸 수 있습니다. 복선을 심은 뒤 실제 달력으로 몇 주가 지났는지까지 계산해, 지금 회수해도 독자가 기억하고 있을지를 알려주고 필요하면 재환기 문장까지 만들어줍니다.
시사회가 이번 회차의 성적을 본다면, 기억 시뮬레이터는 회수 타이밍을 봅니다. 복선을 푸는 회차라면 두 기능을 함께 돌려보세요.
마무리
- 독자 시사회는 발행 전에 연독 점수·전환율·하차 구간·예상 댓글을 미리 보여준다
- 미회수 복선과 캐릭터 설정을 함께 읽어 정주행 독자처럼 지적한다
- 우선순위는 ① 정주행 독자가 알아챈 점 ② 다음화 전환율 ③ 히트맵 순
- 퇴고 직전, 특히 무료 마지막 회차에 반드시 활용하라
※ AI 예측이며 실제 독자 반응과 다를 수 있습니다. 발행 전 작가 점검용으로 활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