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2026년 9월 22일· 6분 읽기

카카오페이지 연재 방법: 스테이지 종료 이후 작가가 들어가는 경로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는 2024년 12월 서비스를 종료했습니다. 아직 스테이지를 안내하는 글이 많지만, 지금 카카오페이지에 작품을 올리는 현실적인 경로는 출판사·매니지먼트 계약과 공모전입니다. 경로별 준비물과 기다무 심사까지 정리했습니다.

먼저: 스테이지는 이제 없습니다

카카오페이지 연재 방법을 검색하면 아직도 이런 안내가 많이 나옵니다.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에 작품을 올리고, 성적이 좋으면 정식 연재로 데뷔할 수 있다."

2026년 9월 현재 이 경로는 없습니다.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는 2024년 12월 20일 서비스를 종료했습니다. 2021년 9월 문을 연 지 3년 3개월 만입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종료 이유로 신작과 이용자 수의 둔화를 들며, 더 효과적인 신인 발굴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후속 제도가 어떤 형태로 운영되는지는 이 글을 쓰는 시점에 공개 자료로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공식 공지를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니 지금 카카오페이지에 작품을 올리는 방법을 한 문장으로 말하면 이렇습니다.

카카오페이지는 작가가 직접 올리는 곳이 아니라, 출판사·매니지먼트를 통해 들어가는 곳이다.

스테이지가 있던 시절과 무엇이 달라졌나

구분스테이지 운영 시기 (2021.9~2024.12)현재
작가 직접 연재가능공개 연재 공간 없음
신인 데뷔 통로스테이지 성적 → 정식 연재출판사·매니지먼트 계약, 공모전
독자 반응 확인스테이지 안에서다른 플랫폼 무료 연재로 검증

가장 큰 변화는 독자 반응을 확인하는 단계가 카카오페이지 밖으로 나갔다는 점입니다. 작품이 통하는지 검증하려면 다른 곳에서 먼저 연재해보거나, 원고 자체로 출판사를 설득해야 합니다.

경로 1: 출판사·매니지먼트 투고

가장 일반적인 경로입니다. 카카오페이지와 계약 관계가 있는 출판사나 매니지먼트(CP)에 원고를 보내고, 계약이 성사되면 그쪽이 카카오페이지 입점과 편성을 진행합니다.

투고 패키지는 대체로 이렇게 구성됩니다.

  • 원고 — 5~10화 분량. 이 분량 안에서 이야기가 어디로 가는지 보여야 합니다
  • 시놉시스 — 결말까지. 편집자는 재미보다 장편 연재를 버틸 수 있는가를 봅니다
  • 등장인물 설정 — 주요 인물 3~4명의 목표와 관계
  • 메일 본문 — 장르, 예상 완결 분량, 연재 가능 주기

출판사를 고르는 기준은 그 출판사의 최근 작품이 카카오페이지에 실제로 있는가입니다. 홈페이지 소개보다 실제 유통 이력이 정확합니다. 투고 실무 전반은 웹소설 투고 방법에, 시놉시스 작성 기준은 웹소설 시놉시스 짜는 법에 따로 정리해두었습니다.

경로 2: 다른 플랫폼에서 성적을 만들고 컨택받기

원고만으로 설득하기 어렵다면, 누구나 연재할 수 있는 플랫폼에서 먼저 성적을 만드는 방법이 있습니다. 순위가 오르면 출판사가 먼저 연락하는 컨택이 오고, 그 출판사가 카카오페이지 입점을 진행하는 구조입니다.

플랫폼특징
문피아남성향(판타지·무협·현대판타지) 중심. 순위 기반 컨택이 활발
노벨피아10~20대 서브컬처 중심
조아라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

남성향 장르라면 문피아가 가장 흔한 출발점입니다. 등록부터 유료화까지의 절차는 문피아 연재 방법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다만 이 경로에서 흔히 놓치는 것이 있습니다. 컨택을 받은 작품을 카카오페이지로 옮길 때 기존 연재분을 어떻게 처리할지입니다. 독점 조건에 따라 기존 플랫폼의 공개분을 내려야 할 수 있으므로 계약 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경로 3: 공모전

카카오페이지나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주최·참여하는 공모전은 신인이 계약과 프로모션을 한 번에 얻는 통로입니다. 수상하면 원고 완성도만으로 성적 부담 없이 진입할 수 있습니다.

공모전 요강에서는 상금보다 수상 시 계약 조건과 2차 저작권 조항을 먼저 보는 편이 좋습니다. 공모전 준비의 실무는 웹소설 공모전 완전 정복에 있습니다.

기다리면 무료는 어떻게 붙나

카카오페이지의 대표 모델인 기다리면 무료(기다무)는 일정 시간을 기다리면 다음 화를 무료로 볼 수 있게 하는 방식입니다. 진입 장벽이 낮아 독자를 대량으로 끌어들이고, 기다리기 싫은 독자가 결제로 전환됩니다.

작가가 알아야 할 것은 세 가지입니다.

  1. 작가가 직접 신청하는 구조가 아닙니다. 계약한 출판사나 매니지먼트가 플랫폼에 제안하고, 플랫폼이 심사해 편성합니다. 심사에 수개월이 걸린다는 경험담이 흔합니다
  2. 확정 사항이 아닙니다. 계약 단계에서 기다무를 약속받았다면 그 내용이 계약서에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3. 작품이 길어야 수익이 쌓입니다. 무료로 풀리는 회차가 많으므로, 100화에서 끝나는 작품과 300화까지 가는 작품의 격차가 가장 크게 벌어지는 모델입니다

프로모션 편성과 런칭까지의 전체 흐름은 웹소설 출간 과정에 정리해두었습니다.

카카오페이지에 맞는 작품인가

카카오페이지는 회귀물, 헌터물, 로맨스판타지가 강세인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다무 모델과 결합하면 두 가지가 특히 중요해집니다.

준비 순서

  1. 장르가 카카오페이지와 맞는지 확인한다
  2. 시놉시스를 결말까지 쓴다
  3. 원고 10화 이상을 완성한다 (투고용 5~10화 + 여유분)
  4. 경로를 고른다 — 투고 / 다른 플랫폼에서 성적 만들기 / 공모전
  5. 계약 제안이 오면 독점 조건과 2차 저작권 조항부터 본다웹소설 계약 방법

마무리

  •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는 2024년 12월 20일 종료됐다. 스테이지를 안내하는 글은 옛 정보다
  • 지금 카카오페이지는 작가가 직접 올리는 곳이 아니라 출판사·매니지먼트를 통해 들어가는 곳이다
  • 현실적인 경로는 투고 · 다른 플랫폼 성적을 통한 컨택 · 공모전 세 가지다
  • 기다리면 무료는 작가가 신청하는 것이 아니라 CP가 제안하고 플랫폼이 편성한다. 약속받았다면 문서로 확인한다
  • 기다무는 작품이 길수록 유리하다. 장기 연재 설계가 먼저다

플랫폼별 독자층과 강세 장르는 웹소설 연재 플랫폼 비교에서 한 번에 볼 수 있습니다.

참고: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 종료(2024년 12월 20일)와 종료 사유는 2024년 12월 국내 보도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후속 신인 발굴 제도의 구체적 내용과 기다리면 무료 심사 기준은 공개 자료로 확인되지 않아 일반적으로 알려진 흐름만 정리했으며, 실제 조건은 카카오페이지 공식 공지와 계약 상대의 안내를 기준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카카오페이지에 작가가 직접 웹소설을 올릴 수 있나요?

현재는 어렵습니다. 누구나 연재할 수 있던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가 2024년 12월 20일 서비스를 종료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출판사나 매니지먼트와 계약해 입점하거나 공모전을 통하는 것이 현실적인 경로입니다.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는 왜 종료됐나요?

2021년 9월 문을 연 뒤 3년 3개월 만에 종료됐습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신작과 이용자 수 둔화를 이유로 들며 더 효과적인 신인 발굴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후속 제도의 구체적 내용은 공식 공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카카오페이지 입점을 위해 출판사에 무엇을 보내야 하나요?

대개 시놉시스와 등장인물 설정, 원고 5~10화 분량을 요구합니다. 편집자는 문장보다 이 작품이 장편 연재를 버틸 수 있는지를 보므로, 시놉시스에 결말과 중간 전환점까지 적는 편이 유리합니다.

기다리면 무료는 작가가 신청할 수 있나요?

작가가 직접 신청하는 구조가 아니라, 계약한 출판사나 매니지먼트가 플랫폼에 제안해 심사를 받는 구조로 알려져 있습니다. 편성은 플랫폼의 판단이며 확정 사항이 아니므로, 계약 단계에서 약속받았다면 문서에 적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카카오페이지에 맞는 장르는 무엇인가요?

회귀물, 헌터물, 로맨스판타지가 강세인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다리면 무료 모델은 작품이 길수록 수익이 쌓이는 구조라, 장기 연재가 가능한 설계가 특히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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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화에도 1화를 기억합니다

복선과 캐릭터 설정을 대신 기억하고, 발행 전에 어긋난 지점을 짚어드립니다. 회차를 대신 쓰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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